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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청도 행정대집해 10년_윤서결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

오늘의 활동/매일탈핵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4. 6. 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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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행정대집행 10년을 맞아 밀양에서는 윤석열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가 진행됐습니다.  부산에서도 다시타는 희망버스가 버스 2대를 채워 출발했고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까지 90여분이 함께 했습니다.   밀양으로 가는 길에 새알미디어에서 제작한 특별영상을 함께 보면서 밀양으로 가는 마음들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부산의 연대자들은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765kV송전탑을 마주하며 현장까지 가는 길에 모두 마음이 숙연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주민들은 연대자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19년간 싸움을 이어 오고 계시는 주민들은 많은 어려움도 있으셨지만 연대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하십니다. 매일 송전탑을 마주하는 삶이 고단하지만 연대자들과 함께 끝내는 이 송전탑을 뽑아내자고 용기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결의대회가 진행되는 밀양강 둔치공원에 전국 700여명의 연대자들이 모였습니다. 세차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밀양, 청도주민들의 이야기, 경주 월성 나아리주민과 홍천 송전탑 반대 주민의 이야기, 발전노동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핵폭주 정책으로 고통받는 지역과 사람들이 연결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스카이웨이커스의 공연과 풍물공연으로 신나게 노래부르며 춤도 췄습니다.  우리의 연결이 끝내는 이 핵폭주를 멈추고 탈핵과 정의로운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모두 비에 젖어 춥고 힘들기도 했지만 밀양을 다녀오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느꼈다고 하셨어요. 함께 마음 나누는 시간에 우리의  감각에 대해 생각해 보셨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우리가 쓰는 전기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어 오는 것인지, 누구의 희생과 고통으로부터 오는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고, 돌아가는 마음 앞으로 이 마음을 어떻게 이어가고 실천하고 연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나눠들 주셨어요. 

밀양과 청도주민들의 싸움은 한번도 끝난적이 없습니다.  핵폭주로 내달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탈핵과 탈송전탑 투쟁은 결의대회 이후로 더 강하게 모이고 나아갈 것입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체사진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uTrPRsc2MmyPR67NwLR8NTV65WCrANs?usp=drive_link

 

녹색당(레마) - Google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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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밀양희망버스 및 결의대회 언론모니터링 (6/9 20시 기준)

(경향신문)밀양 송전탑 강행 10년, 전국 희망버스 집결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6081930001

(경향신문)전기는 여전히 눈물을 타고 흐른다[현장화보]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6091032001 

(여성신문)[현장] 인구 10만1천명 밀양에 1천명 시위대가 모인 이유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645 

(오마이뉴스)밀양의 10년 "송전탑 행정대집행 못 잊어... 많이 늙었어도 계속 싸운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3683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경남도민일보)"탈핵, 탈송전탑 추진하라"...윤석열 핵정책 반대 결의대회 개최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3207

(경남도민일보)밀양 행정 대집행 10년...전국에서 연대 발걸음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3202

(한겨레)당신들이 쓰는 전기가 밀양 할매들의 눈물이라는 것을 아는가?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144093.html

(뉴스민)송전탑 공사 강행 10년, 청도 삼평리 주민들은 여전히 “탈송전탑”
https://www.newsmin.co.kr/news/104041/

 

 

“우리가 쓰는 전기, 할매들 눈물”…밀양행정대집행 10년

“언놈이 씨부리도(어느 누가 떠들어도) 탈핵 탈송전탑이 미래다.” 목소리는 여전히 쩌렁쩌렁한데, 고정마을 김장옥(80) 할매는 지팡이 없인 동네 마실도 어렵다. 여장군 같았던 평밭마을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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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행정 대집행 10년...전국에서 연대 발걸음

밀양 행정 대집행 10년. 그동안 송전탑을 반대하며 살아가는 주민과 연대하는 발걸음이 전국에서 이어졌다. 송전탑건설이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결집이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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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탈송전탑 추진하라"...윤석열 핵정책 반대 결의대회 개최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밀양 영남루 앞 둔치공원에서 커다란 박이 깨지며 펼침막이 바람에 나부꼈다. 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 10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밀양을 찾은 시민들은 절규 같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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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10년 "송전탑 행정대집행 못 잊어... 많이 늙었어도 계속 싸운다"

전국 197개 단체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1000여명 모여 '탈핵, 탈송전탑'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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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구 10만1천명 밀양에 1천명 시위대가 모인 이유 

인구 10만1360명(2024년 5월 기준), 동서남북으로 울산시·양산시·창녕군·김해시·창원시·청도군 등 6개 시군과 접해 있는 곳. 취업자 10명 중 3명(5만9800여명 중 1만7200명)이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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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전기는 여전히 눈물을 타고 흐른다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농성장을 정부가 강제 철거한 행정대집행 10년을 사흘 앞두고 전국에서 출발한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가 8일 경남 밀양시에 도착했다. 서울, 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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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강행 10년, 전국 희망버스 집결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8일 오후 10년 전 밀양주민들과 함께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싸웠던 전국의 활동가 등 1500여 명(주최 측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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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공사 강행 10년, 청도 삼평리 주민들은 여전히 “탈송전탑” | 뉴스민 대구경북독립언론

밀양 곳곳에 765kV 송전탑이 들어서고,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에도 345kV 송전탑이 들어선 지 10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여전히 6월이 되면 트라우마를 떠올린다.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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