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3반핵아시아포럼 in 부산 <고리, 신고리지역 방문>

오늘의 활동/매일탈핵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3. 9. 27. 12:25

본문

 


21일 오전, 반핵아시아포럼은 고리 핵 발전소가 위치한 부산 기장군 월내마을로 향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야외에서 핵발전소 건설로 인한 강제 이주 등 지역 주민의 희생 문제와 신고리 핵발전소 건설과 송전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텐데  비바람때문에 마을 인근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카페는 원래 한수원이 지어준 복지관이었다고 합니다. 


진행자로 나선 정수희 연구자가 후쿠시마 사고 이전 우리나라 방사선 비상계획과 이후에 개정된 비상계획을 설명하고 부산과 울산은 대규모 인구가 밀집되어 살고 있는 도시라 만약 사고가 난다면 상상도 못할 규모의 영향을 발생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더불어, 핵 발전소 건설로 인한 마을 주민의 아픔, 고리 핵 발전소를 필두로 인근 지역을 핵 발전소 단지로 만들려는 정부의 계획으로 일부 마을 주민들이 계속 집단 이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핵 발전소 상황을 공유하며 온배수 문제, 고준위 핵 폐기물 처리 문제, 사용 후 핵 연료 보관 문제 등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렇게 이틀간 부산에서 진행한 반핵아시아포럼은 울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