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활동/매일탈핵

2023반핵아시아포럼 in 부산 <세미나>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3. 9. 27.

 

 

부산에서 열린 세미나는 “핵에너지와 국가폭력”을 주제로 1부를,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주제로 2부를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밀양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의 남어진 활동가는 밀양의 사례를 발표했는데요. 발표자는 “에너지원 자체만 바꾸는 것은 진정한 기후정의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부산에 풍력을 만들어 내륙으로 보내면, 또다시 초고압 송전탑이 만들어지고.. 그것은 과연 기후정의인가”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어 밀양 주민인 윤여림씨는 송전탑 투쟁의 경험을 공유했고, 함께 토론에 참여한 인도와 튀르키예, 필리핀의 활동가들은 자국 내에서 역시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임을 밝혔습니다.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주제로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쓰시마 핵폐기장 유치 동향에 대한 짧은 공유가 있었고, 한국의 김해창 교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이어 고리2호기수명연장반대운동본부, 광주전남탈핵공동행동에서 한국의 현황을 위주로 토론이 진행되었구요. 일본의 소마타니 켄타 활동가는 가와우치 핵발전소 수명연장 주민투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세미나 중에는 특별 공연도 진행되었는데요! 우창수와 개똥이 예술단의 노래와 춤, 그리고 위로와 연대의 포옹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었습니다. 생생하고 따뜻한 현장의 사진 공유해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