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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바다정화행동_다대포해수욕장

에정행과 함께/바다정화행동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1. 9.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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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토요일 오후 6시, 다대포해수욕장에 노을이 질 무렵,  8월 연안정화행동.

너무 더워 더위를 피해 해질무렵이 되어서야 시작할수있었습니다.

해수욕장이라 행락객들이 간혹 버리고 간 일회용 쓰레기들을 발견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파도가 밀려온 해변에는 쓰레기가 줄지어서 있었습니다.
얼마전 태풍으로 인해 낙동강에서 흘러온 쓰레기로 여겨깁니다.
쓰레기는 갈대와 갈대사이로 엉켜있는 생활쓰레기, 농약병, 운동화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노을은 아름다웠지만 쓰레기는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고 무슨 쓰레기가 이렇게 많냐며 강아지와 산책하시는 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리도 버리야"시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쓰레기를 마대에 담아 쓰레기수거장에 가보니 쓰레기가 줄지어 서있네요. 쓰레기는 대부분 일회용 음료수컵과 컵라면, 나무젓가락들이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해변에서는 일회용 컵 같은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들을 많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이곳에는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다만 바다쓰레기로 발견되지 않았을뿐 이것도 다 쓰레기입니다. 우리스스로가 일회용 안쓰기를 생활화해야겠지만 정부정책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한 시스템과 쓰레기가 생산되지않도록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쓰레기매립장도 이제 쓰레기로 넘쳐나고 또 새롭게 쓰레기매립장을 증설 하게 되면 산지훼손을 물론 유출물과 가스배출 등이 기후위기에 한층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에 바다정화행동으로 뿌듯함 싸악 가시는 또 하루가 되었습니다.

 

갈대사이에 숨어있는 쓰레기를 줍고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하러 왔다가 함께 쓰레기를 주우셨습니다.

 

줄지어 서있는 갈대입니다. 갈대는 다시 자연으로 가면 되지만 갈대 사이사이에는 다양한 쓰레기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갈대 사이엥서 발견된 운동화

 

오늘, 주운 세사람이 주은 쓰레기입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내 주차장에 설치된 쓰레기수거입니다. 대부분이 일회용컵과 빨대 컵라면 나무젓가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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