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바다정화행동_오륙도 주변 연안

10월 바다정화행동_오륙도 주변 연안

 

10월 바다정화행동은 고리핵발전소로부터 30.6km지점에 있는 오륙도 주변 연안에서 진행했습니다.

비가 오려나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그쳤습니다.
멀리 성주에서 사드 반대 활동을 하고 있는 짱돌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언주씨를 대신에 활동하고 있는 현희님, 수희님, 현욱님, 오늘은 아쉽게도 탈핵이는 집에서 쉬기로 했어요.

이렇게 4사람이 다정히 연안정화를 했답니다.

 

갯바위가 있는 연안을 보니 깨끗해, 오늘은 자연을 벗삼아 쉬고 가려나 했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가 아니라 자세히 보아야 쓰레기가 보인다였답니다.

여전히 담배꽁초는 사이사이 틈마다 끼여있고, 테트라포트 사이사이에도 먹고난 음식물이나 일회용들이...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들도 여전했습니다.

 

무속인들의 흔적입니다. 촛농들이 갯바위 군데군데 녹아 있었습니다. 

오륙도는 해양보호지역입니다. 하지만 주변 연안은 대단지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연안이 많은 훼손되었습니다.  조금 남아있는 연안의 갯바위 사이사이에는 다행히 연안생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따개비, 거북손, 총알고둥, 번행초.. 

귀여운 길고양이도 만났습니다! 

 

부산은 바다로 둘러쌓여있습니다. 하지만 고리핵발전소가 있어 핵발전의 위험을 앉고 있습니다.

부산에너지정의행동은 고리핵발전소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지역 연안을 둘러보면서 연안정화활동을 매월 1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매월 세번째 토요일 오후 3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