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반핵영화제_ CHANGE: 오늘을 바꿀 용기, 내일을 지킬 정의]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탄핵하고 탈핵합시다” “서로의 용기가 되어, 내일의 정의를 지킵시다”
〈제 14회 부산반핵영화제〉가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계엄선포라는 윤석열의 민주주의 폭거에 맞서 매일 거리에서, 또 각자의 삶과 활동으로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는 가운데 반핵영화제의 개최에 대해서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만이 아니라, 윤석열의 핵폭주 정책 역시 탄핵해야 할 것이기에 탈핵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많은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영화를 통해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준비와 진행에 있어 여러 부족함이 있었더라도 영화제를 준비해온 마음들을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해 의미 있는 영화들을 더 많은 분들이 보지 못한 아쉬움 역시 있지만 우리는 또 언제고 어디서나 만나고 연결될 것을 믿습니다.
영화제를 마치고 서면에서 진행된 윤석열 체포구속 부산시민대회에서 우리는 '탄핵하고 탈핵하자' 피켓을 나누고 함께 들었습니다. 주말동안 전봉준투쟁단과 시민들이 남태령 고개에서 28시간동안 경찰과 대치해 끝내 공권력에 맞서 승리한 소식을 많은 분들이 보고 들으셨을 겁니다. 농민들과 함께 평등과 정의, 생명과 안전, 다양성과 공존의 세상을 바라는 이들이 연대하여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핵진흥 폭주는 민주주의와 공존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민주주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윤석열과 함께 핵폭주를 탄핵합시다. 더 많은 이들과 연결되고, 서로의 용기가 되어 내일의 정의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산반핵영화제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윤석열을 탄핵하고 탈핵세상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