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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신문읽기모임>두번째 만남!

에정행과 함께/탈핵신문읽기모임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0. 4.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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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신문읽기모임두번째.
해무(해마아님주의), 청춘(불타는없음주의), 야생마,(발음주의), 하루(하루사는거아님주의), 주먹(투쟁아님주의), 토깽이(금붕어아님주의), 얼그레이(홍차아님주의), 빵숙이(영숙이아님주의)

주의없는 주의자들과 탈핵신문읽기모임 두번째도 즐거웠어요. 오늘 처음 함께 한 청춘, 얼그레이, 빵숙님 반가웠습니다. 

 

두번째 모임에서는 3개의 기사를 함께 읽었는데요. 

일본 원자력정보실에서 발간하는 <다른장면> 에서 '핵발전소 피폭노동'에 대해 정리한 글을 함께 읽었어요. 핵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방사능 피폭을 감수하고 얼마나 위험한 노동을 하는지, 또 하청-재하청 구조에서 얼마나 붕평등한 노동관계에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함께읽어요1.

 

[다른 장면 30] 핵발전소 피폭노동은 어떤 것?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큰 글자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 : 김복녀 통신원(한일동시통역가, 탈핵정보연구소 소장) 탈핵신문 2020년 4월(76호) 탈핵신문은 독자의 구독료와 후원금으로 운영합니다. 탈핵신문 구독..

nonukesnews.kr

"우라늄채굴부터 사용후핵연료 관리, 처분에 이르기 까지 핵발전은 노동자 피폭없이는 전기를 만들지 못하는 발전방법이다. 통상적인 운전에서도, 정기점검이나 수리때에도 노동자를 피폭시키고 한번씩 사고를 일으키면 더 높은 선량의 피폭을 당한다. 노동자가 피폭노동으로 받쳐주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시스템의 전기 따위가, 우리에게 필요할까. 희생위에 성립하는 핵발전소를 없애고 사람과 환경에 좋은 발전을 늘려가야 한다." 

 

함께읽어요2.

 

기후위기와 탈핵(1) _ 유엔 기후체제 협상에서의 핵발전 논쟁사

국내외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행동이 고조되는 가운데, 핵발전으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는 낡은 주장도 계속되고 있다. 더는 늦출 수 없는, 그리고 후회 없는 기후위기 해법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nonukesnews.kr

탈핵신문에서 앞으로 9회에 걸처 <기후위기와 탈핵>을 연재한다고 하네요. 첫번째 기사는 기후체제 협상에서의 핵발전논쟁사를 다루었는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있을 때마다 국제원자력기구 등 핵산업계의 로비는 치열하게 벌어졌지만, 막상 당사국 총회장에서는 핵발전에 대한 국가 간 찬반이 분명하고 단점이 명백한 상황에서 추가 논의는 필요 없었기 때문에 핵발전에 대한 언급이 더는 없었다고 하네요. 기후위기의 대안이 핵발전이 될 수 없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죠! 

 

함께읽어요3. 

 

30년간 대전 주택가 하천으로 흘러든 방사성물질

원자력연구원 설계와 다른 배수관 설치 방사성물질 오염수 1만5천리터 유출 대전 도심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오염수가 매년 4백여 리터(ℓ)씩, 30년 동안 모두 1만5천 리터가 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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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전 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성물질이 하천으로 흘러간 사건 기사를 읽었어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오염수가 매년 4백여 리터(), 30년 동안 모두 15 리터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원자력연구원이 애초 승인받은 설계와 다르게 설치한 배관을 통해 세슘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간 것인데 그동안 이 사실을 은폐한 것인지, 몰랐던 것인지, 정말 놀랄 수 밖에 없는 사건이었어요. 대전에는 상업용 핵발전시설은 없지만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연료 등 방사성물질을 발생시키는 시설들이 많은 곳이죠. 이렇게 안전관리가 허술하게 되어 있으면서 어떻게 도심한가운데 이런 시설을 둘 생각을 하는지 정말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도 잘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탈핵신문읽기> 3번째 모임은 5월 13일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장소: 아지트 교대역25번지/ 동해선 교대역(2번출구)
문의: 부산에너지정의행동 행동 현욱 010-9329-4039

 

 

탈핵신문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8년째 탈핵운동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국적으로 탈핵운동이 퍼져 나갔지만 매달 신문 기사를 쓰고 인쇄·배포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 쉽지 않은 길을 핵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염원으로 채우고 있는 탈핵신문은  꾸준히 한국탈핵운동을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탈핵신문읽기모임을 부산에서도 시작하고자 합니다. 탈핵시민 모두에게 소중한 정보이고 기록인 ‘탈핵신문’읽기모임에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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