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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부산반핵영화제> 다이나믹 핵도시 개최

부산에너지정의행동/공지사항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2. 12. 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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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는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시작으로 모든 노후핵발전소들을 계속가동하겠다며 그야말로 핵폭주기관차같이 내달리고 있습니다. 어느 영역하나 빠짐없이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정부를 상대로 대응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요즘입니다. 그리고 이 작은 영화제를 준비하는데에도 여러 품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쩌면 올해는 영화제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가운데에서도 지난 12년동안 부산반핵영화제를 이어온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탈핵운동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부산은 고리2호기 수명연장과 핵폐기물 저장 시설 지정이라는 핵과 관련된 2가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고리1호기 폐쇄라는 당연한 결과를 성과로 가지고 있지만,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정부, 한수원, 소위 원전 전문가들의 왜곡된 자료와 거짓 주장을 시민사회가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위해 정당하고 당연히 지켜야 할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있는 이들, 안전하다는 말은 되풀이하지만 안전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증거를 은폐하는 이들에게 이번 12회 부산반핵영화제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합니다. 또한 이런 문제를 부산시민이 알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반핵영화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탈핵의 마음들을 모아가는 다짐으로 12회 부산반핵영화제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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