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세상을 향한 멈추지 않을 우리의 행동을 언제나 응원해 주세요.

2021년 새해가 시작되고 부산에너지정의행동은 지난 해를 돌아 보고

새해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탈핵세상을 위한과제들이 여전히 우리 앞에 산적해 있는 올해도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리며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파괴된 환경과 공동체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그리고 그것이 일본의 문제만이 아니라 25기의 핵발전소가 운영중이고 앞으로 더 많은 핵발전소가 지어질

한국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탈핵사회로 나아가겠다던 정부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핵산업계를 비롯한 핵마피아들은 노후핵발전소를 계속 가동하려는 꼼수만 부리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핵쓰레기의 문제에 대해서 정부도, 기업도

책임 있는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올해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핵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정의로운 연대의 손을 맞잡겠습니다.

부정의하고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인 핵발전시스템에 앞으로도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새해에는 평범한 일상들이 회복되길 기대하며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부산에너지정의행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