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행정대집행10년_탈송전탑/탈핵 연대 행동 부산일정

#언놈이_씨부려도_탈핵탈송전탑이_미래다 #윤석열_핵폭주_원천봉쇄 #다시타는_밀양희망버스 #뽑아내자송전탑_멈춰라핵발전

 

 

신고리 핵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765kV 초고압 송전탑에 맞서 밀양주민들이 지난 19년간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연대자들이 희망버스를 타고 밀양으로 달려가 주민들과 함께 연대했지만 2014년 행정대집행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전력과 정부는 알몸으로 저항하는 밀양 주민들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어 송전탑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오는 6월 11일이면 밀양송전탑 행정대집행이라는 국가폭력이 발생한지 10년이 됩니다. 송전탑을 당장 철거하고, 핵발전소를 폐쇄하는 것이 국가폭력의 피해를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마땅한 일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빌미로 핵진흥 폭주 정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곧 발표할 11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신규핵발전소가 최소 2기 이상 건설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주민들과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가 행정대집행 10년을 맞이하여 또다시 투쟁을 준비합니다. 밀양은 행정대집행 이후 송전탑이 완공되고 “송전탑이 지어졌으니 투쟁은 끝났다”는 비아냥 속에서도 국가의 폭력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탈핵/탈송전탑이 곧 기후정의임을 함께 외쳐 왔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억이 아니라, 송전탑을 뽑아내고 에너지정의와 기후정의를 이뤄내는 것입니다. 이에 부산에서도 밀양과의 연대행동을 다음과 같이 준비하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 밀양과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밀양행정대집행10년, 부산일정>

📔탈탈낭독회 in 부산
- 2024.5.25(토) 오후 3시
- 효로인디아트홀 소극장(배산역 2번 출구)

📣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 참가선언 부산지역 기자회견
- 2024.6.4(화) 오전 10시
- 부산시청광장

🚌 다시타는 ‘부산출발’희망버스
- 2024.6.8(토) 오전 11시
- 부산시의회 옆 출발
- 부산희망버스 탑승 신청: https://bit.ly/busan_611hopebus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 참가 신청 (부산)

✊밀양행정대집행 19년_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
- 2024.6.8(토) 오후 1시-7시
- 송전탑 현장방문/ 영남루 맞은 편 공원 결의대회

👉 부산준비위 참가 및 후원안내
- 부산은행 113-2014-0355-00 부산에너지정의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