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 탈핵과 기후정의를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다짐했던 마음들 잘 지켜 나가고 계신가요? 어쩌면 우리에겐 설날이 있기때문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또 새롭게 시작할 힘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갑상선암 공동소송 법률기금 모금>에는 핵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잊지 않고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3600여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지난 해, 전국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본부>가 발족했고 곧 부산에서는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핵폐기장 반대 서명운동본부>를 발족해 탈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가덕도신공항 반대 릴레이 일인시위>와 매월 1회 씩 진행하는  <기후정의산책>을 통해 기후위기의 현실을 알리고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도 이어갑니다. 2월부터는 <탈핵신문 읽기모임>을 다시 시작하고자 준비중에 있고  <에정행각>을 통해 활동소식들을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2023년에도 탈핵과 기후정의를 위해 단단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따뜻하고 평안한 명절 되시길 바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위해 매일 투쟁하고 있는 장애인권활동가들과 가덕도신공항 반대 행동으로 재판투쟁중인 기후정의활동가들, 차별에 맞서 인간 답게 살 권리를 위해 오늘도 곳곳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도 함께 기억하고 연대할 수 있길 바랍니다.

                                                    부산에너지정의행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