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6월 탈핵신문 읽기모임

에정행과 함께/탈핵신문읽기모임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1. 6. 24. 10:20

본문

6월 탈핵신문 읽기 모임을 진행했어요:-) 이전 모임에는 다들 바쁜 일정으로 참석을 못하신다는 연락을 주셔서 속상해 하던 찰나...😭뉴페이스 '윰'님이 함께 해주셨어요!😆 (사진을 남기지 않다니...😭😭) 윰님은 외국에서 유학중이신데 코로나때문에 잠시 귀국하셨다고 해요. 지금은 부산지역의 환경, 탈핵 분야의 활동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활동가들을 인터뷰 하시는 중이라고 하시네요^_^
다음 번에는 윰님과 함께 많이들 참석해 주세길 기대하며!

이번 탈핵신문읽기모임에서 함께 나눈 기사는요!

#도대체SMR이뭐길래
요즘 여기저기서 SMR 때문에 난리에요. 난리! 마치 혁신기술인듯하지만 크기만 작은 핵발전소인 SMR에 대해 탈핵시민사회는 우려가 큽니다- 이번 89호에는 SMR에 대한 기사가 많았는데요. SMR이 신기술로 에너지 대안, 기후위기 대응이 가능한 건지 한범 같이 읽어보았어요!

"이번에 한수원과 원자력연구원이 밝힌 ‘혁신형 SMR’ 계획은 100MW급 스마트원자로가 아닌 500MW급 원자로이다. IAEA의 SMR 기준으로 300MW 이하를 사용한다. 그런데 한수원은 500MW 이하까지도 SMR의 범주에 넣고 있다. 폐쇄된 고리1호기의 용량이 587MW였으니 소형이라고 하기엔 조금 크다. 이처럼 용량을 더 크게 잡은 것은 이전에 잡았던 100MW로 전기와 물을 공급하는 모듈형 원자로 시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 꼴이다. 1997년 개발 초기부터 20여 년이 지났다. 그러나, 언론에서만 ‘유망주’이고 실제로는 실적이 없었으니 방향을 바꾸는 것은 자연스러울 것이다.  용량이 달라지고 목적이 달라지면 다시 설계하고 규제심사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를 불과 몇 년 안에 마칠 수 있을지, 설사 설계와 규제심사가 끝나더라도 건설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실제 건설했던 실적이 있느냐는 점 역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설계도면만 보고 발전소를 살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결국, 국내 건설이나 내수시장 확보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정부가 언급하는 것처럼 SMR은 수출용, 국내는 탈원전이라는 인위적인 이분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대놓고 ‘문재인 정부만 버텨보자’라고 이야기하는 핵산업계 인사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얼마나 부족한 것이었는지가 또 한 번 드러난다."

출처: https://nonukesnews.kr/2129

<비욘드 누클리어 인터내셔널> 2021년 5월 9일자에 아잔 마키지니와 MV 라마나가 쓴 글 요약
"결국 SMR이 탄소 없는 전기 시스템으로의 신속한 전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전망은 없다. SMR이 대형 원자로와 비용 동등성을 달성하는 것은 어려운 길이 될 것이며, 그 비용은 여전히 너무 높을 것이다. 기후 친화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가는 길에서 시간과 돈 모두가 매우 부족하다."

출처: https://nonukesnews.kr/2135


#핵발전소지역주민연구
월성핵발전소 이민근지역 주민들과 지역의 상황에 대해 연구하는 김우창님의 글이 89호주터 연재됩니다.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며 존재해온 핵발전소. 그리고 그곳에서 여전히 살아가고 또 싸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

"누구도 평범한 일상과 행복에 이미 불안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줄 몰랐지만, 최악의 사고가 후쿠시마에서 터졌다. 2011년 봄 이후 이곳은 더이상 ‘나의 살던 아름다운 고향’이 아니었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려던 누군가의 꿈도 사라졌다. 사고 이후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의 분노와 절규 그리고 절망은 이 작은 마을까지 와닿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발하였다. 주민들은 월성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라던 한수원의 안전 신화에 조금씩 균열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출처: https://nonukesnews.kr/2134

#방사선의이해
반핵의사회 박찬호 선생님의 방사선의 이해 연재가 이번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꼭 알아야 하지만 너무 어려워 활동가들도 어려워했던 방사선.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방사선 에너지는 피폭하면 죽음까지 유발하지만, 이때의 물리적인 양은 미미합니다. 즉 방사선은 물리적으로 약 0.5g만 있어도 거주금지구역 수준의 영향이 발생합니다. 또한, 방사선 에너지는 인체에 균등하게 퍼지지 않습니다. 몸 세포 중에 중요한 일부분에 집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생물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방사선 피폭의 인체 영향에는 현재의 과학 수준으로 해명하지 못한 여러 영역이 있습니다만, 생명체에 치명적인 효과를 유발한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거동양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때 우리가 대응할 방법은 하나입니다. 핵물질의 사용을 중단하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 외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s://nonukesnews.kr/2132 

 

월성핵발전소 최인접지역 주민 7년의 분투(1) _ 나는 왜 월성을 연구하나

한 연구자가 벌써 8개월째 월성핵발전소 최인접지역 마을에서 생활하며 월요일 아침이면 주민들과 같이 상여시위에 나가고,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마주하며 ‘그들은 왜 7년째 쉬지 않고 상여

nonukesnews.kr

 

[기획연재]방사선의 올바른 이해 ⑥ _ 방사선 피폭 영향과 과제

탈핵신문은 6회에 걸쳐 반핵의사회 박찬호 운영위원의 글을 게재하여 독자들의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 편집자 주 방사선의 올바른 이해 연재 ① 방사선의 일반적 특징 ② 방사

nonukesnews.kr

 

소형 모듈식 원자로가 기후위기에 대응 못 하는 이유

* <비욘드 누클리어 인터내셔널> 2021년 5월 9일자에 아잔 마키지니와 MV 라마나가 쓴 글을 요약했습니다. ‘소형모듈형 원자로’(SMR)는 300메가와트(MW) 미만의 전기를 생산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nonukesnews.kr

 

SMR은 수출용? 국내는 탈원전?

여권에 불어닥친 소형모듈원자로(SMR) 열풍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둘러싼 핵산업계와 여당의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는 ‘

nonukesnews.kr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