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이면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지 15년이 되는 날입니다. 사고가 발생한지 15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는 부산시 면적의 40%에 이르는 지역이 여전히 사람들이 살 수 없는 ‘귀환곤란 구역’이고, 주민들의 귀환율 역시 30%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염수 배출도 계속되어 있어 사고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라 불리는 이재명 정부는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추진과 신규 핵발전소 건설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재명 정부의 공식 선언 바로 다음 날 신규 핵발전소와 SMR(소형모듈형핵발전소) 건설 추진을 위한 입지공모를 시작했습니다. 부산은 고리2~4호기 수명다한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수는 지난 1월 말 SMR 유치를 선언했습니다. 노후핵발전소와 핵쓰레기장에 더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SMR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주권 시대라 말하지만 정작 부산 시민의 안전과 권리는 정부와 지자체의 에너지정책 그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핵발전소로 둘러쌓여 있는 지역의 주민이자 국민으로서 새 정부의 핵발전정책을 규탄하고자 합니다. 주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지원금에만 혈안되어 SMR을 유치하고 있는 기장군수를 규탄하고자 합니다. 고리1호기를 폐쇄하고 국가의 탈핵선언을 이끌었던 부산시민의 힘을 다시 모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이에 올해 <후쿠시마 핵사고 15년 기자회견 및 부산시민대회>를 아래와 같이 가지고자 합니다.
1) 후쿠시마 핵사고 15년 기자회견 : 2026.3.11.(수) 11:00, 부산시청 앞
2) 후쿠시마 핵사고 15년 부산시민대회 : 2026.3.14.(토) 14:00, 기장 새마을어린이공원
※ 3.14 부산시민대회 사전마당(깃발/피켓/몸자보 만들기)은 13:00부터 시작됩니다!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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