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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정행과 함께/바다정화행동

(1/15) 2022년 1월 바다정화행동_송정연안

by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2. 2. 12.

o 일시: 2022년 1. 15. 월. 오후 3시~5시
o 장소: 고리핵발전소로부터  18km지점 송정바닷가

부산은 바닷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부산과 부산 최접근인 고리에는 위험천만한 핵발전소가 10개(신고리5.6호기 건설 중 포함) 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핵발전소가 주변에 있어도 핵발전소가 있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연안쓰레기로 많은 분들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잘 알고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다보니 더더욱 피부로 느낍니다. 하지만 핵발전에서 나오는 온배수는 주변 바다의 온도를 높여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또한 핵쓰레기인 고준위방사성핵폐기물은 10만년 이상을 보관해야하는 답없는 쓰레기입니다. 부산시민들은 그리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부산의  바다가 그저 아름답기만하고 우리의 안식처로만 여겨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핵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핵으로부터 안전한 바다이길 바라봅니다.
부산에너지정의행동은 게속해서 연안정화행동을 통해 핵발전의 문제와 핵발전이 우리주변에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고자합니다. 2월, 바다정화행동은 고리핵발전으로부터 27km지점인 이기대에서 진행됩니다.

 

모이는 장소는 이기대 어울마당 2시!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해요!!!

성주에서 내려온 짱돌과 금정아이쿱생협 김미진 이사님과 아드님 그리고 사무국에서 쉑톡과 하루, 탈핵이가 함께 했습니다.

역시나 깨끗할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문제가 있는 곳이 많이 발견됩니다. 

구덕포  연안을 매립해 건물이 들어서있는 곳에는 이렇게 마대가 방치되어있네요.
파도를 막기위한 거대한 모래 마대자루가 놓여있지만 역시 파도를 감당하지못해 이렇게 연안을 더럽히고 있네요. 고무밧줄도 함께 나뒹굴고 있구요. 위험천만한 곳에 무분별하게 건물을 짓다보니 이런 일들이 생기고 있네요.

연안은 연안으로써의 가치가 있는데 이렇게 무분별한 매립과 연안 인접 도로와 높은 건물들이 기후위기에 어떻게 버틸지 심히 걱겅스럽습니다. 

여전히 담배꽁초가 있네요. 없는듯 하지만 난간대아래에는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난간대 또는 의자, 쉼터에는 여전히 담배꽁초와 음료수병과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종류가 버려진 채로 주변을 어지럽게 하네요. 잠시 쉬어가더래도 꼭 쓰레기는 되가져가길 바랍니다.

겨울이다보니 빨리 해가 집니다. 동쪽바다이지만 노을이 물들고 송정바다가 새삼 아름답습니다.

마대가 얼마나 큰지를 비교한다고 잠시 앉아 보았습니다.

오늘 수거한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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