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정의행동/공지사항

(~25/7/27) 공공재생에너지법 국회청원에 함께해주세요!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5. 7. 22. 11:08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에 함께해주세요!

어제(7/21)는 청도강제집행 11년이 되는 날입니다. 송전탑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시작된 폭력은 지금도 청도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할퀴고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새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송전탑이 뽑힐 기미는 커녕 더 많은 핵발전소와 더 많은 송전탑이 들어설것 같습니다. 주민들에 입에선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지난 6월 27일부터 공공재쟁에너지법 국회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며 노동자들이 해고되지 않는 세상,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다짐이자 약속입니다. 

밀양에서도 공공재생에너지법 청원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더이상 국익라는 명분으로 노동자와 서민들을 사지로 내모는 뻔뻔함이 공공재생에너지법을 통해 사라지길 바랍니다. 

공공재생에너지법 입법청원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명이라도 더 함께 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청도송전탑 앞에서, 오랜기간 주민들의 저항의 장소였던 농성장 앞에서 <공공재생에너지법 재정>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청도강제집행 11년을 기억하며, 고통과 슬픔의 기억을 연대와 동지애의 기억으로, 그래서 변화의 힘으로 키우기 위해 식사를 하기 전이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도 걷기가 힘든 할머니는 사진을 찍기 위해 꼿꼿히 허리를 세우셨습니다. 이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5만명을 달성해 국회가 응답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공공재생에너지법> 국회청원에 함께 힘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공재생에너지법 입법청원 하러가기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791FDDC3FA4639BE064B49691C696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