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활동/매일탈핵

(25/6/1) 대선유세장 탈핵 캠페인

부산에너지정의행동 2025. 6. 1. 22:10



오늘(6/1) 부산역 광장에서 있은 이재명 후보 선거유세에 탈핵피켓을 들고 참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야기하며,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세금감면과 전기요금 인하를 유인으로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릴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부산 유세에서 핵발전의 “핵”이나 원전의 “원”자도 꺼내지 않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꽤 오랜 시간을 들어 주가 상승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시민민들의 삶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고, 감동도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마저 “여기는 주식 하는 사람이 없나?”며 반문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투표 전 이재명 후보가 참여한 마지막 부산 유세인만큼 밀양의 활동가와 함께 유세장에서 피켓팅을 했습니다. 한 시간이 넘도록 피켓을 높이 들고 우리의 메시지가 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후보에게 가 닿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그랬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발언과 유세는 실망을 넘어 고통을 유발하였는데, 피켓팅이 마치 벌을 서는 것 같았습니다.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