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엑스포를 빌미로 가덕도 신공항 강행은 살인행위이다. 가덕도신공항을 당장 멈춰라!
2030부산 엑스포 빌미로 가덕도신공항 강행은 살인행위다!
가덕도신공항을 당장 멈춰라!
○일시: 2023년 3월 20일(월) 오전11시
○장소: 부산시청 앞 광장
○주최: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지난 3/14 국토부가 2023부산엑스포 개최에 맞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을 변경하며 확정지었습니다.
지난해 4월 사타결과 발표가 채 1년도 되지 않아 기존의 기본계획안을 철회하고 2029년 12월 개항하겠다며 국수봉, 성토봉, 남산을 깡그리 없앤 육지를 이어 바다를 매립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이에 부산에너지정의행동은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과 더불어 부산엑스포를 빌미로 가덕도신공항을 강행하는 것은 부산엑스포의 의미를 위반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인에 대한 살인행위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부산엑스포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이며 이를 이루기위한 제1부제는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입니다. 하지만 부산엑스포의 뒷면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생태자연도1등급, 해양생태도 1등급,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를 깡그리 없애는 생태학살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전을 우선해야하는 공항건설이 엑스포 전 개항을 목표로 공기단축을 감행하고 부등침하가 우려되는 육지와 해양을 이은 외해의 활주도 건설, 심화되는 기후변화 등 어느 하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국제공항입니다.
부산 엑스포를 빌리로 무리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부산시민을 넘어 전세계인에 대한 살인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는 아직 결정도 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국제공항이 들어서면 부산엑스포가 유치될수 있을까요? 한편에서는 부산엑스포는 유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부산시는 엑스포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척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행태는 부산시민을 우롱하는 사기행각에 불과합니다.
10년 이상 들어간 홍보비 등 예산낭비 등을 일삼은 책임소지를 피하기 위한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닐수 없습니다.
설사 엑스포가 유치된다 손 치더라도 공기를 단축하고 모든 절차를 간소화 한다는 것은 부산시민을 넘어 전세계인에 대한 살인행위입니다.
천연기념물 179호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와 나란히 존재하는 부산의 보물섬 가덕도는 정부와 부산시의 놀잇감으로 전략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 위험천만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멈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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